합정동 피자 맛집 웨스트빌 피자 낮술을 부르는 맛

합정동 망원동 그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피자 맛집

2-3 개월에 한 번쯤 어릴 때부터 친한 지인들과 서울에 맛집들을 찾아다니곤 한다 

다들 피자를 좋아해서 모임에서 늘 배달로 시켜먹었었는데 매번 시켜먹지 말고 

이번엔 합정 맛집을 찾아 직접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웨스트빌 피자 전경

지인중 한 명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다고 했던

 

'웨스트빌 피자'

 

이미 합정동 에선 꽤 유명한 피자 맛집이라 일요일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거의 꽉 차 있었다. 가게 규모가 작은 편이라 주말 점심시간엔

웨이팅도 꽤 있다고 하지만 이날은 운이 좋아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

 

웨스트빌 피자는 부부가 운영하고 계신다 우리가 들어갔을때 이미 

만석에 주문이 다 들어간 상태라 사장님께서 엄청 바빠 보이셨다 .. ㅋㅋ

 

웨스트빌 피자 메뉴판

익숙한 메뉴인 페퍼로니,하와이안 피자도 있었고

시그니쳐 메뉴인 웨스트빌 피자,맥앤치즈 등 총 7가지의 피자가 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고수가 올라간 버팔로 치킨&베이컨 피자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 

 

우리는 하프 앤 하프가 가능한 라지 피자로 웨스트빌 피자랑 어덜트 맥엔치즈 피자를 시켰다

물론 버팔로윙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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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참느라 힘들었던 합정 맛집 웨스트빌 피자

 

 

웨스트빌 피자는 양파, 베이컨, 바질 페퍼로니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흔히들 아는 슈퍼슈프림 피자 같았다,익숙한 재료로 만든 피자라 막 엄청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맥 앤 치즈는 모짤렐라 치즈, 체다 치즈의 깊은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피자였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해서 둘 중엔 맥엔치즈 피자가 더 맛이 좋았다.

 

맛 설명을 과장 하거나 오버스럽게 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피자 도우 맛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어떻게 도우가 이렇게 맛있냐며 서로 감탄하면서 먹었다 

가볍게 바삭하면서 엄청 쫄깃하고 뭔가 말로 설명어려운 식감의 도우였다 

 

도우 식감 덕분에 피자 맛이 2배는 더 좋게 느껴졌던거 같다 

 

 

 

사이드로 시켰던 버팔로윙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피자에 너무 감탄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마요네즈 소스가 맛이좋았던 기억이 난다

 

 

 

낮술하기 딱 좋았던 합정동 피자 맛집 

웨스트빌 피자는 주소상 합정동이지만

망원동 쪽에 가까이 있는 가게라 망원동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